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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광양지역 기업경기 더 어려울 듯

기사승인 2019.07.16  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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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경기 전망지수 68.0...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아

 내수침체 장기화, ‘고용환경 변화 등 원인으로 분석

 광양상공회의소에서 관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광양시 기업경기전망지수가 68.0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100.0) 대비 38.0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62.5)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4.0%에 불과하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60%,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36%로 조사됐다. 

 지역 기업들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증가(15.7%) 변함없음(64.7%), 감소(악화)(19.6%)로 조사됐으며,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으로는 ‘호전될 것 6.1%’, ‘전분기와 비슷 57.1%’, ‘경기악화 36.7%’로 조사돼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하는 기업은 감소한 반면,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치가 미달한 이유로 ‘내수침체 장기화(54.5%)’를 꼽았으며, ‘고용환경 변화(18.2%)’, ‘美中통상분쟁 심화와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각각 9.1%)’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당면한 경영 애로사항은 ‘임금 상승 등 비용부담 증가(41.3%)’와 ‘국내외 경기둔화 등 매출(수출) 부진(34.9%)’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은 ‘있다(54.9%)’, ‘없다(45.1%)’로 엇비슷한 가운데 신규채용 계획이 없는 이유로 ‘현재 인력으로도 충분(69.6%)’, ‘국내외 경기전망 악화(26.1%)’ 순으로 나타났다.

광양상공회의소 이백구 회장은 “美中통상분쟁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 어려운 대외 여건이 가중되고 있다”며, “수출감소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어 국내 실물경제와 체감경기가 동반 하락하는 커플링(동조화) 현상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어려운 경기가 지속 되고 있어 광양시도 시민의 애로사항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반대로 악화될 것을 예상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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