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는 지난 11일 농협 3층 회의실에서 시설원예작목반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설원예 1년 작기를 마친 농가에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음 작기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정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써 하반기 판매사업활성화를 다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1년 작기동안 농산물 생산 및 출하의 노고에 감사하고 전체 작목반원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서로 정보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다음 작기에도 더 좋은 농산물 판매활성화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이어 “로컬푸드가 살아야 농가, 농협, 그리고 소비자가 살 수 있으므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모 총작목반 대표는 “모든 작목반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이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허순구 조합장에게 감사하고, 모든 작목반원이 살 수 있는 통합 공동선별을 위해 이 자리가 초석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기존 노후화된 시설에서 작업한 농가의 불편을 인식하고, 현대화와 최신시설을 갖춘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농가 편익제공과 농산물 상품성 향상에 나서는 한편, 염류 집적 및 연작 피해방지를 위해 시설원예 토양개량제를 전액지원(2천만원)해 전 농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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