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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광양 양극재 공장 준공... 연6천t 생산

기사승인 2019.07.23  14: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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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설비완료하면 연3만 t 생산량…급증하는 수요 대응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이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하는 등 2차전지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시동을 걸었다.

양극재는 전기차 이차전지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로 원가에서 30%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이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연 6000톤 규모 전기차배터리용 양극재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이미 가동 중인 구미공장을 포함해 연 1만5000t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차전지 수요와 이에 따른 국내외 고객사의 주문에 우선 대응하고자 이번 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체제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 내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5203㎡ 면적으로 양극재 광양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1단계 6000t 설비 증설에 이어 2020년 3월 완공되는 2단계 2만4000t 규모의 증설이 완료되면 광양공장은 연 3만t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의 시장 상황과 수주를 고려해 광양공장 생산량을 연 8만t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연 생산량 9000t규모의 구미공장과 합치면 포스코케미칼은 연 8만9000t의 양극재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60kW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74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2018년 197만대에서 2025년 1170만대로 연평균 33% 이상 급성장하고 양극재 시장 규모도 2018년 91억달러에서 2025년 296억 달러로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고객사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빠른 생산 능력을 확충할 필요성이 있어 시장 흐름에 맞게 공장을 운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민경준 대표는 “포스코케미칼은 지금까지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인 2차전지 음극재와 양극재 사업을 통합해 에너지 소재를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침상코크스 생산역량을 확대해 원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화물 분야에서도 Total Solution을 구축해 글로벌 종합 화학·소재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화학과 소재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1963년 삼화화성으로 출발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50여년 간 국내 최고의 내화물 및 축로 전문 회사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또한 기초 산업소재 분야에서의 기술과 풍부한 경험, 독창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포스코의 포항과 광양제철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석회를 공급하고, 콜타르와 조경유 등 생산 기반이 되는 석탄화학 산업도 안정적으로 영위하하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도 고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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