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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곡신금일반산단,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 추진한다

기사승인 2019.08.27  17: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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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합작한 최첨단 시설 공법...산단활성화 견인역할 할듯

최종 결정은 현지 공장 방문 후...광영동 일부 주민들은 반대
옥곡 신금일반산단 업종추가 실시계획 승인 설명회가 지난23일 광영동사무소에서 열렸다. 신금일반산단은 현재30% 정도 밖에 분양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저조한 상태다. 그동안 광양시는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몇몇 업체와 접촉을 했으나 대부분 업체가 공해를 수반한다고 판단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플라스틱을 가공해 기름을 만들어 판매하는 (주)파이이엘티(대표이사 류제영)회사와 접촉을 한 결과, 업종자체가 최신기술 공법과 최첨단 공법을 사용해 공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판단, 주민 설명회를 가졌으나, 생각보다 주민들 반대가 커지자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더 공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 업종 추가 설명회를 가진 업체 측 관계자는 “우리 기업은 지정 외 폐기물을 처리하는 공장으로 광양시 쓰레기 매립장에서 분리되어 나온 각종 플라스틱 제품을 가공하는 업체”라며“ 일반시민들이 생각하는 특정 폐기물을 처리하는 곳이 아니”라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애초에 신금일반산단 실시계획 승인 설명회라는 취지와 무관하게 마치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 공장을 짓기 위한 설명회 자리인 것처럼 비춰져 쓸 데 없는 오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이날 설명회를 경청한 정 모 통장은 “ 오늘 이 자리가 실시설계변경을 설명하는 자리로 알고 참여 했는데, 마치 특정한 업체를 홍보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몹시 불쾌했다”며“ 아무리 친환경 기업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주택단지가 밀집된 지역에 플라스틱 처리 공장이 들어선다는 것인지 그  자체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그동안 침체된 광영동이 이제 막 도시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때 이런 공장을 짓겠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에 업체 측 관계자는 “우리 공법은 저온열처리는 물론 100프로 밀폐된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해 유출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처리 공법도 미국 첨단회사 기술이라 믿을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주민은 “플라스틱 자체가 공해 물질인데 어떻게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며“ 설령 공장이 들어선다고 해도 미국과 합작회사라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할 시에는 책임 소재로 인한 다툼이 클 텐데 그렇게 되면 모든 고통은 주민들이 감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광양시는 TF팀을 꾸려 이 문제를 좀 더 깊게 검토한 후 의혹이 전혀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요구 했다.

이에 산단과 정봉민 팀장은“ 지금 당장 이 문제를 여기서 결정하자는 뜻은 아니”라며“단계를 두고 하나씩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주민대표를 선출, 미국에 있는 현지 공장답사와 이와 유사한 국내 업체를 견학한 후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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