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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송이풀-관상용·밀원· 사료용·약용으로 이용

기사승인 2019.09.10  1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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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송이풀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다. 길이 3~5cm인 삼각 모양의 달걀꼴로서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가장자리에 깊게 패어 들어간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뒷면은 자줏빛을 띤다. 꽃은 8~9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부리는 통 모양이고 끝은 입술 모양이며 길이는 2cm 안팎이다. 윗입술꽃잎은 짧으며 2개로 갈라지고 반쯤 말린다.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종 모양이며 5개로 갈라지는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1개인 암술은 윗입술꽃잎 쪽에 있다. 열매는9~10월에 길이가 1cm 정도인 달걀꼴의 삭과가 달려 익는데 샘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또한 전체에 부드러운 실 같은 털이 많이 나 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많이 친다. 관상용·밀원· 사료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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