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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뜰 부영아파트 공사, 또 11월로 연기

기사승인 2019.10.07  1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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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 “설마 이번에는 믿어도 되겠지?”
아파트현장, 임시도로포장과 사무실 설치


목성 뜰에 건축하기로 한 부영아파트가 착공식을 한 지 2개월이 넘었으나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않자, 시민들이 의혹에 찬 눈길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수 차례 연기한 이력이 있는 터라, 더욱 못 믿겠다는 표정이다. 그러나 광양시는 오는 11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사가 늦어 진 이유는 아파트 허가가 떨어지면 감리자 지정과 건축구조안전심의를 먼저 마친 후에 착공 신고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착공식부터 먼저 진행했기 때문이라는 것.

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구조적(건축구조안전심의) 안전심사를 받는 과정에 있어서 3~4개월 정도 소요가 되는데, 10월말쯤 구조적 안전심사가 마무리 되고 나면 11월에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속 이런저런 이유로 공사가 지연되자 11월 공사도 장담을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아니, 아파트 공사를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일의 우선순위도 모를 수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만약 그런 문제로 연기가 됐다면 정말 한심하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20일경 건축구조심사의 하나인 풍동(風動) 실험을 끝내고 실험결과를 접수한 만큼 오는 10월말 결과물이 나오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과정에서 또 4개월을 허비하고 만 셈이 되었는데, 부영이 그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다는 게 건축 관계자의 말이다. 그러나 부영 관계자는“대단위 아파트를 짓는 일이라 안전을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린 것 뿐”이라며 아파트를 착공하는데 이상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영아파트 현장은 11월 본격적인 착공을 위해 임시도로 포장과 현장사무실을 설치하는 등 공사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8월 4일 전남 광양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광양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기공식을 진행, 65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3개 블록 2200여 가구, 분양아파트 5개 블록 4300)여 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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