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난안전뮤지컬 공연 개최

광양시는 오는 17일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어린 꿈나무들에게 안전에 대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줄 ‘제4회 어린이 재난안전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단무장 김이레)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각종 재난 발생시 어른들과 달리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재난 대처 방법을 신나는 뮤지컬 공연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재난안전뮤지컬’은 참여 신청을 받은 지역 내 유치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재해·화재·붕괴·응급구조 등 일상생활 속에 꼭 필요한 안전 상식에 관한 유익한 내용을 노래와 율동을 가미한 뮤지컬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마술, 춤, 노래 등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가미한 재난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인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공연 중간에 마술 공연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고, 그림으로 꾸며진 애니메이션 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영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호기심이 가득하고 위험에 대한 감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이들의 위험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습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