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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존재 이유는 범죄 위험에서 안전 확보하는 일”

기사승인 2019.10.16  1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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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현 식 광양경찰서장

지난 7월 15일 제79대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젊은 시절 아름다운 인연으로 함께 했던 광양에서 치안 책임자로 근무하게 되어 기쁘다는 김현식 서장을 만났다.

기쁘지만 막중한 사명감 느껴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양경찰 동료들과 한 가족이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또한 광양경찰에 아낌없는 성원과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는 여러 유관기관, 협력단체 등 시민 여러분께도 인사와 함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감성 있는 문화, 예술, 관광의 도시 경찰서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며 젊은 시절 많은 시간과 아름다운 인연으로 함께 했던 곳인데 치안 책임자로 다시 근무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15만 광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광양시민 모두 평안한 삶이 되도록 범죄의 위험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 우리 경찰 존재의 이유이자 최종 목표입니다. 주민들이 위험하고 급박한 순간 우리 경찰은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출동, 강력한 대처 등 현장대응체제 강화로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광양항 및 각종 공단에 따른 도로망 발달로 교통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이겠습니다. 교통사고 종합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예방 대책과 주민들의 의견 및 교통 전문가 등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교통사고 예방, 원활한 교통소통, 각종 교통시설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를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 교통안전 협의회 개최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 교통안전 협의회’를 각 기관단체장들에게 만들자고 제안해 지난 9월 6일 13명의 민,관,경 범 시민적 교통안전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광양은 대형차량이 많고 도농복합형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여 실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람이 먼저인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직원들과 꾸준한 소통하겠다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직원 상호간 믿음을 바탕으로 행복한 광양경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각종 불합리한 요소들을 과감히 타파하여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행복한 직장문화가 개선되어 내부 만족도가 올라가면 그 혜택은 지역 주민들의 치안 만족도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할 것입니다.”

경찰 최종 목표는 범죄로 부터 안전 확보
“그동안 광양지역 치안은 지역을 아끼는 광양시민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경찰의 힘이 되어준 협력단체 회원들의 노력 결과 덕분에 어느 곳보다 안정된 치안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평안한 삶이 되도록 범죄의 위험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 우리 경찰 존재의 이유이자 최종 목표입니다. 급박하고 위급한 순간, 우리 경찰은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출동, 강력한 대처 등 현장대응체제 강화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고 격려해 주십시오. 더 큰 힘으로 안전한 광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독자 신뢰 얻는 언론 필요
“미국 민주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머스 제퍼슨은 “언론은 없고 정부만 있는 사회와 정부는 없고 언론만 있는 사회 중 택일을 해야 한다면 서슴없이 후자를 택할 것이다”고 하여 옛날부터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비판과 견제의 역할이 언론의 몫이며 언론은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보도를 통해 독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매체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양에서 경무과장, 경비교통과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고향과도 같다는 김현식 서장, 후배들에게 누가되지 않는 당당한 선배로 남고 싶다는 그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지난 1988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뒤 광주청 정보화장비과장, 구례경찰서장, 전남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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