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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경의 논술교실 (4)

기사승인 2019.10.16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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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술램프

광양중진초등학교 2-1 김아윤

‘요술램프’를 읽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는 이야기인데 영화를 보고 나서 또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아라비아라는 먼 나라에 알라딘이라는 사내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알라딘의 삼촌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알라딘을 동굴로 데려갔습니다. 동굴 안에는 불이 켜져 있는 램프가 있었습니다. 삼촌은 램프를 먼저 주면 알라딘을 동굴에서 꺼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알라딘이 말을 듣지 않자 삼촌은 동굴 입구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알라딘이 놀라서 두 손을 비볐더니 동굴에 들어오기 전에 삼촌이 준 반지에서 요정이 나왔습니다. 반지 요정은 알라딘을 밖으로 데려 갔습니다.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동굴에 갇히면 깜깜하고 벌레도 있고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하니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알라딘은 램프를 엄마한테 갖다 주었습니다. 엄마가 먼지가 많다고 수건으로 램프를 문지르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램프의 요정이 나타났습니다. 램프의 요정은 어떤 소원이라도 다 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나도 이런 요정이 있으면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말하고 싶습니다. 알라딘은 램프의 요정 덕분에 큰 부자가 되었고 공주도 만나서 임금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알라딘의 램프 요정 지니를 꼭 만나고 싶고 나에게도 그런 요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램프 요정에게 돈을 만들라고 해서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만 혼자 잘 사는 것은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못 사는 다른 사람을 거지라고 생각하면 내 자신이 슬플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 요정 지니와 함께 나누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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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경 광양중진초 방과후논술/글짓기교사

알라딘과 지니가 나오는 ‘요술램프’ 이야기는 읽고 또 읽어도 재미있지요. 요술 램프의 요정 지니는 알라딘의 소원을 들어주고 공주와 결혼도 하게 도와줍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펼치게 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책이에요.
 김아윤 학생은 요술램프가 있으면 요정 지니에게 돈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 싶다고 해요. 처음에는 가족들이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말하겠다더니 나만 혼자 잘 사는 것은 안 좋은 생각이라고 썼네요. 초등학교 2학년이 어떻게 그렇게 훌륭한 생각을 했을까요? 김아윤 학생은 평소 동시에도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많이 써요. 넓고 깊게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보살피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흐뭇해요. 줄거리를 전체적으로 자세하게 쓰지 않고 알라딘이 지니를 만나게 되는 인상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썼어요. 알라딘 영화를 보았다니 영화와 비교해서 쓰면 더 좋은 글이 되겠지요.

 

 

광양경제신문 webmaster@genews.co.kr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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