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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진짜경제이야기’ 명품강의 인기

기사승인 2019.10.29  1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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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중심의 축약형 성장모델 제시
혁신과 융합을 통한 블루오션 창출 필요 
기술혁신과 중소벤처기업 적극 육성해야
금융개혁 없인 중소기업 성공도 어려워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 아카데미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19광경아카데미가 광양경제신문의 주관으로 지난 23일 중마동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큰 관심을 보인 이날 아카데미는 현 국회의원이면서 전 경제부총리를 역임 한 김진표 의원이  ‘진짜경제이야기’ 라는 주제로 강의, 큰 울림을 주었다. 김의원은 “2차대전 이후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가장 빨리 달성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그동안 추격형 성장 모델을 경제발전의 지표로 여겼다면 앞으로는 4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축약형 성장모델이 중심 되어야 경제성장을 이루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초고속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나라가 승자로 살아남기 위해 무한 경쟁을 하는 시대인 만큼 우리나라도 새로운 혁신과 융합을 통해 블루오션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이 한국사회 발전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것. 또한 4차 산업혁명은 규모의 경제에서 속도의 경제로 이동하는 만큼 발 빠른 대처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새로운 성장동력은 기술혁신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지난 정부 창업육성 정책은 그 성과가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민간(금융기관)주도 글로벌스텐다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 금융현실은 주인이 없다며 환경변화 혁신이 부족하다며 금융계를 진단하기도 했다.  금융개혁 없이는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재벌의 기득권과 노동계의 기득권이 지나칠 정도로 큰 갈등을 빚고 있다며 이러한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그리스나 이태리 등 남유럽이 저성장 고실업문제로 재정적 위기를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사회적 대타협을 잘 한 독일 핀란드 덴마크 아일랜드 등은 경제위기를 성공으로 극복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김의원은 광양 경제 상황에대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그는 “광양 경제를 이끄는 3대 축이 광양항, 광양제철소,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라고 전제하며 “광양항은 미주 유럽 아시아를 잇는 세계적인 교역 항로인만큼 광양항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글로벌 경기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구직대신 창직하라’ 라는 출판물을 통해 어떻게 하면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지 해법을 제시하며 희망을 심어줬다. “이제 신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나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나라, 기술력과 시장의 가치를 알아보고 금융이 먼저 투자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젊은 사람들도 창업가 정신을 가지고 도전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머리 좋은 사람들 대부분이 의사, 검사, 판사, 교사는 물론 공무원들이 되려고만 하는데 이래서는 4차 산업에 맞는 국가를 이끌어 갈 수 없다며 시대에 맞는 창업에 도전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광경아카데미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시의장, 김태균 도의원, 박노신, 문양오, 최한국, 정수화, 조현옥, 의원 등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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