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문화환경국·여성가족科’ 신설... 부서 명칭변경과 기구 이관도 추진
광양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문화환경국’과 ‘여성가족과’를 신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양시는 내년에 공무원 68명이 충원되는데 이들을 주민복지·보건·여성·환경·관광· 주민자치 분야 등 신규 행정수요에 적정 배치할 계획이다. 인력 충원에 따라 정원은 현재 1051명에서 111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원 증가에 따라 본청 4급 기구를 신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는 ‘관광문화환경국’을 새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문화환경국에 관광과, 문화예술과, 체육과, 환경과 등 4개 부서를 배치할 예정이며 복지·보건·여성·관광 등 현안사업 기능 강화 및 맞춤형복지팀 신설에 맞춰 ‘여성가족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조직개편을 살펴보면 4급 관광문화환경국, 5급 여성가족과가 새로 생기는 셈이다. 일부 부서 명칭변경과 기구 이관도 추진한다.
이를 살펴보면 △투자일자리담당관(담당관)→투자일자리과(경제복지국)△환경과 : 총무국→관광문화환경국 △체육과 : 총무국→관광문화환경국 △문화예술과 : 경제복지국→관광문화환경국 △관광과 : 경제복지국→관광문화환경국 등으로 변경된다.
명칭 변경 부서는 △교육보육센터→교육보육여성센터 △환경관리센터→물관리센터 △기획예산담당관→기획예산실 △전략정책담당관→전략정책실 △감사담당관→감사실 △홍보소통담당관→홍보소통실 △주민생활지원과→사회복지과 △사회복지과→노인장애인과로 바뀐다. 시 관계자는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이 나오면 검토 후 조례규칙심의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상정 후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고 밝혔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