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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LF스퀘어 구봉산 관광단지조성사업 속도 낸다

기사승인 2019.12.23  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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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숙박시설, 2023년 완공예정 ...TF팀 구성, 구체적 작업 돌입 박차

지난 2016년 LF스퀘어 측이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기로 한 구봉산 관광단지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단지조성을  약속한 지 4년 넘게 끌어왔지만 최근에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당시 LF 측은  사업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골프장 조성이 포함된 대규모투자유치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상인 상생 협력, 지역미래가치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광범위한 내용의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지역협력사업 계획서 제출 이후 실제 추진에는 미온적인 행태를 보이자 지역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기도 했다. 이를 부담스럽게 여긴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LF측에 지역협력 계획의 이행을 촉구하라고 고강도 압박에 나섰다. 이에 LF측은 광양시와 지난 7월, 시청 내 구봉산관광단지조성TF팀을 구성하면서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 추진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TF팀에서 마련한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계획은 190만9천464㎡ 부지에 숙박시설 100실, 골프장 27홀, 루지 3개 트랙, 짚라인 5개 코스, 산책로 등을 오는 2023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역시 당초 1천억 원 규모에서 1천700억 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구봉산 일원 대상 부지에 대한 물권조사가 마무리됨으로써  개발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시관계자 말에 의하면 “ 현재 엘에프가 개발하기로 한 임야 58만평에 대한 조사는 완료를 한 상태며 이대로 추진된 다면 2020년 1~2월까지 감정평가를 마치고 3월에 협의매수가 진행 될 것”이라며“ 늦어도 2023년 12월쯤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 실제 구봉산 일원이 전남도로부터 관광단지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만간 진행할 감정평가와 협의매수 과정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는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시 관계자 역시 “사업부지 매입이 생각보다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착공시기를 말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LF 측이 직원을 파견하고 용역을 추진하는 등 추진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해에는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 중견업체가 구봉산 내 골프장 개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이 고향인  양 모 대표는 “오래전부터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방안을 생각해 왔다”며“ 만약 엘에프측이 사업재개 의지가 생각보다 약하다면 자신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전함에 따라 향후 이 문제가 어떤 변수가 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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