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광양제철소, 설 명절 맞아 규산질 슬래그 비료 재배 쌀 1,370포대 전달

기사승인 2020.01.22  15:15:42

공유
default_news_ad2

- 규산질 슬래그 비료 사용 쌀, 수확률 높고, 식감과 맛 향상,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로 친환경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재배된 쌀을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갖고 따스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철강제품 생산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인 슬래그로 만든 친환경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해 재배된 쌀을 전달한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에는 벼가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규소(Si)가 포함되어 있어 벼 줄기를 강하게 만들어 수확량이 늘어나고 단백질 함량은 낮춰 식감과 맛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규산질 슬래그 비료 사용은 논에서 메탄을 생성하는 균의 활동을 저하시켜 온실가스 배출이 15~20%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우리나라 농·축산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연간 총 2,100만 톤 수준으로 이 중 29%가 벼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 쌀 전달식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재배된 쌀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포스코는 친환경 규산질 슬래그 비료의 친환경성과 효과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과 공존해 나갈 방안을 앞으로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설 명절, 광양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 단체에 전달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증한 쌀은 2만 5천 포대로 11억 1천 5백만원 상당이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