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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후보자들 등록 마치고 본격 선거전 돌입

기사승인 2020.03.31  2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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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는 개인들 몫, 결과는 공동체 몫... 잘 보고, 잘 듣고, 판단해야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했다. 저마다 내가 최고라며 지난26~27일, 7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보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제 이들 중 누구를 지역 일꾼으로 선택하느냐는 전적으로 유권자 손에 달렸다. 공약은 물론 사람됨됨이를 잘 보고 선택해야할 것이다. 투표는 개인 몫이지만 결과는 공동체 몫이기 때문이다.>


순천광양곡성구례乙, 7명 경쟁...캐스팅보트 쥔 해룡면이 변수
정인화,서동용 최대 관전 포인트...오는 10~11일 사전투표 진행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광양을 선거구 경쟁 대진표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후보 간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26~27일 순천광양곡성구례乙 총선에 출마한 7명의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후보들은 저마다 내가 최고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판단은 유권자의 몫이라 마지막 개표시까지는 누구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다. 
 

더불어 민주당은 여당의 프리미엄을 내세우면서 지난 선거 때 빼앗긴 민주당 깃발을 다시 탈환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으며, 지난번 선거에서 민주당을 침몰시킨 정인화 후보는 무소속으로 백의종군하며 다시 한 번 승리하기 위해 모든 화력을 다 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순천해룡면이 광양구례곡성 선거구로 편입되면서 선거판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게 됐다는 점이다. 

거기에다 순천출신 김종수 무소속 후보가 광양乙에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서동용 후보와 정인화 후보가 해룡면 민심을 잡기 위해 힘을 쓰고 있지만 싸늘해진 민심을 되살리기에는 힘에 부쳐 보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지역 한 정치인은“선거라는 게 늘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가게 마련”이라며“ 순천출신 무소속 후보가 광양乙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서동용 후보와 정인화 후보측이 빠르게 유불리를 따지게 될 텐데, 내가 보기에는 민주당 조직을 장악하고 있는 서동용 후보측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본다”고 조심스러운 관전평을 내놓았다. 
 

서 후보와 정 후보는 어떻게 하든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해룡면 민심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지만 이미 큰 내상을 입은 해룡면 유권자들이 쉽게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던 차에 순천출신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해룡면 주민들 정서에 호소를 하고 있어, 자칫하면 몰표를 몰아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입장이다. 

무소속 김종수 후보는 “지금 해룡면 주민들이 입은 상처는 생각보다 훨씬 깊고 크다”며“ 순천출신 후보만이 그들의 내상을 치유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서동용후보 측은 “지금 순천 의원들이 민주당 탈환을 위해 똘똘 뭉치고 있는 만큼, 결국에는 다수가 민주당을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인화 측 후보는 “현재 며칠 전 여론 조사에서 노관규 무소속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은 소병철 후보에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만약 함께 공조한다면 많은 표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자 정의당 후보는 “모두가 원하는 정치개혁 이경자가 해내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유현주 민중당 후보 역시“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타파해 노동자들과 서민들이 피부에 와 닿은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전투표는 10~11일 이틀간 진행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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