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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 테이블

기사승인 2020.06.16  21: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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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으로 즐기고 맛으로 먹고, 먹는 내내 행복과 대화한다

정말 맛있다, 누군가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최고의 맛집을 찾았다. 정직한 음식점, 맛, 멋 모두다 갖춘 나무그늘 테이블로 초대한다. 
시원한 풍경에 반하고 맛있고 특별한 음식에 또 한번 반한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비싼 음식도 아니다.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그야말로 웰빙 음식이다. 이런 맛집을 찾아낼 때 마다 나도 모르게 기쁨의 환호를 외친다. 한번 간 고객이라면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는 나무그늘 테이블이다, 

“나무그늘은 자신을 위해서는 그늘을 만들지 않습니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주는 나무그늘 같은 음식점이 되고 싶어요.”
다양한 가게를 운영해 노하우가 많은 김미애 대표, 그는 음식은 건강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깨꽃 같은 웃음을 웃는다. 

 “제가 나무그늘 테이블을 직접 지었어요. 커피 마시는 것 좋아해 카페를 운영하면서 남편 지인들에게 코스로 식사를 대접했는데 ‘이 음식 이대로 딱이다’라고 저를 춤추게 했어요. 그렇게 음식점을 하게 됐는데 맛있게 먹어주는 고객, 일주일이면 서너 번 찾아주는 단골 고객들이 많아 행복합니다.”

“전국에서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음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라고 찾아와 인사하는 고객들, 음식에 감동 받았다는 고객들이 많아 행복의 노래를 부르며 삽니다. 음식가게 하면서 저 또한 고객들에게 감동 받을 때가 많습니다. 맛있다고 음식에 감동 받았다고 꽃을 사가지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어요.”
들꽃을 좋아해 집 주위가 온통 꽃밭인 나무그늘 테이블, 최고의 맛을 고집하는 그는 완벽한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음식 나가기 전 점검은 필수라고 한다. 

어릴 때 할머니께서 들깨 칼국수를 자주 끓여주셨는데 그 맛을 못 잊어 도토리 들깨 수제비를 선택했다는 김미애 대표, 순천 상사에 사시는 부모님이 모든 음식 재료들을 주시기 때문에 나무그늘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모두 국내산이다. 

먹기 아까운 음식이란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 나무그늘 테이블 메뉴는 도토리들깨수제비(샐러드+수육) 9천원, 각가지 해물이 화려한 도토리 해물전과 찰랑찰랑한 도토리묵무침은 1만원, 묵 한 접시 7천원, 하수오묵 1만2천원이다. 수제비 반죽도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반죽해 쫄깃쫄깃 더 맛있다. 

누구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맛있게, 멋있게 분위기 내며 먹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취재 내내 고개를 끄떡일 수 밖에 없는 그녀의 매력은 뭘까! 아마 정직함이며 꽃처럼 활짝 웃는 모습, 충만한 긍정에너지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예약 필수인 나무그늘 테이블은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식사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카페는 6시까지 영업한다. 

길찾기: 광양시 광양읍 월파길 51-7 
연락처: 061-761-5678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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