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한 축산물의 부패, 변질에 대응해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9일간 지역 내 축산물판매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 14개소를 집중 점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는 축산관련협회, 동물병원 등과 함께 즉석섭취 및 가정간편식(HMR) 축산물 제조, 판매업체와 정육점이 밀집한 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점검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점검은 △불법 도축행위 및 부정축산물 판매 △유통 등의 감시 △식육품 취급업체의 비위생적인 관리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한 준수여부 △식육 판매 시 올바른 식품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일부 업체의 식육을 수거해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축산물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와 판매업자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점검”이란 말과 함께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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