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에서는 지난 27일과 31일 유공자의 집과 장애인가정에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지난 27일은 다압면 죽천마을 유공자의 집 어르신댁에 31일에는 옥룡면 장애인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활동으로 도배, 장판 교환 및 등기구 세트 교환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일찍 재료를 준비해 오후 늦게까지 등기구 세트 교환과 벽지를 교체했다.
최광석 단장은 “유공자의 집에는 냉난방시설이 없어 방안에 곰팡이가 피고 벽지와 장판이 많이 낡았는데 약품처리와 함께 화사한 벽지로 도배해 드렸다. 수혜자 가정에서 밝은 미소로 고맙다는 말에 봉사 단원 모두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공자의 집에는 할아버지가 5년 전부터 요양병원에 입원해 연세가 많은 91세 할머니가 냉·난방 시설이 없는 개조된 컨테이너에 홀로 생활하고 있어 도움이 절실했다. 또한 장애인 가정은 불편한 몸으로 손길이 많이 가는 곳에 자유롭게 정리를 할수 없었는데 봉사단이 큰도움을 주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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