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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저수지 테마공원 올해도 개장 '못 했다'

기사승인 2020.08.25  17: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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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로 구조개선 11월쯤 마무리 예정
물놀이 체험 상수도 전용 배관설치 완료
2021년 개장 앞두고 차근차근 준비 중

113억 사업비를 들여 기본 조성을 마친 봉강면 백운저수지가 올해도 개장을 하지 못해 시민들이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것과 코로나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늦어도 올해는 개장을 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설령 올해 개장을 했다고 해도 안전시설이나 휴게시설 등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불편이 가중됐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도비 포함 113억원을 투입해 백운저수지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휴식, 레저, 체험공간 조성 등 백운제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함과 동시에 여름철 물놀이장 및 오토캠핑장을 운영키로 했으나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미흡 등으로 올해 개장이 불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작년에 확보하지 못했던 물놀이 체험 상수도 전용 배관이 설치를 마쳤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도 오는 11월 최종 마무리 되면 2021년에는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백운저수지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백운제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된 지 벌써 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개장을 못하고 있다”며 “ 작년에 말하기를 늦어도 올해는 반드시 개장한다고 큰소리를 쳤는데  올해도 물 건너 가 주민들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백운제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자체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광양시는 당초 민자유치를 통해 이곳 일대에 전문식당,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마땅한 민간투자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이곳에 어떤 민간투자자가 800억에 가까운 투자를 하겠는가. 그런 비현실적인 꿈을 꾸기보다 광양시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옳아 보인다”고 꼬집었다. 한편 광양시는 내년 개장을 앞두고 왕벚나무 등 400그루의 다양한 나무를 심는 등 개장준비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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