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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올해의 책 ‘크리에이터가 간다’ 소리극 공연

기사승인 2020.12.01  2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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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M 통해 비대면 진행

광양시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인 지난달 25일 시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소리극단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의 소리극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돼 지역사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ZOOM(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시민들을 찾아갔다. 소리극 작품은 시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책’ 중 최은영 동화작가의 어린이 도서 ‘크리에이터가 간다’이다. 
지난 10월 성인 도서 ‘역사의 쓸모’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이번 소리극 공연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주인공 도하준이 ‘갑질’로 대표되는 어른들의 왜곡된 특권의식과 이기심을 꼬집으며 용기 있고 정의로운 어린이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날 공연에는 ‘크리에이터가 간다’의 저자인 최은영 작가가 참여해 채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양시는 11월 26일과 27일 청소년 도서 ‘2미터 그리고 48시간’의 유은실 작가와 관내 중학교 3개교 학생들이 함께 ZOOM을 통해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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