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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광수 전남드래곤즈 사장

기사승인 2021.01.19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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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단은 성적이 최우선, 1군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

이 광 수 전남드래곤즈 사장

“살면서 돈 걱정을 안 하고 살아온 것 같은데, 요즘 잠이 안 온다.  어깨가 그만큼 무겁고 부담이 크다”
전남드래곤즈 새 수장이 된 이광수 대표의 첫 마디다.
이광수 대표는 1992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 인사노무그룹장과 행정섭외그룹장을 지내고 지난 4일 전남드래곤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이 대표는 축구단이라고 해서 축구선수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간접인력 등 가족들이 많아 ‘이 많은 식구를 어떻게 먹여 살리나, 2부 리그로 내려 온 구단의 성적은 또 어떻게 끌어올리나‘ 하는 걱정에 고민이 되어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잔다고 한다. 
사실 기업에서 구단을 운영하는 목적은 기업의 본래 목적인 ‘이윤추구’에 있기 보다는 문화예술체육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메세나’운동의 개념일 수 도 있다.
더구나 포스코가 2년전 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기업시민’의 이미지와도 연결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일을 하고자 해도 돈이 없으면 어려운 일.
이광수 대표가 잠을 못자는 이유는 취임 후 받은 업무보고에서 구단을 이끌어가기에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예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취임 초부터 유능한 선수들을 영입해오는 등 전남의 대표 구단으로서 자부와 긍지, 명성을 되찾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이 대표의 부담은 커져만 간다.
이 대표는 “성적을 올리고 관중을 늘리고 그래서 성과를 내는 ‘선순환구조’의 정착을 위해서는 자립기반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모든 기업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개선과 혁신으로 조직의 체질을 강화하는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드래곤즈는 1995년에 창단된 전남 유일의 프로축구단이다. 프로축구단은 성적이 최우선이다. 일단 1군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며 “선수들은 물론 스탭들과도 소통을 강화하는 등 조직의 사기진작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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