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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 1통 디자인시범거리, 쓰레기 무단투기장으로...

기사승인 2021.05.25  2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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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취지·목적은 온데 간데 없고 25억 예산만 낭비 ‘지적’

화단과 전신주 밑은 각종 쓰레기 무단 투기로 도시미관 훼손
보도블록 들떠 보행 안전 위협  

 

중마1통 디자인시범거리가 2년 만에 본래 취지와 목적은 온데 간데 없고 쓰레기 무단투기장으로 전락했다는 목소리다.
중마1통 디자인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의 ‘문화가 통하는 디자인거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6억, 시비19억 총 25억을 들여 지난 2019년 6월에 마무리됐다.
e편한세상 아파트 앞에서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사거리 까지 전신주.통신주 지중화, 인도.차도 환경개선, 노후 벽면교체, 말 조형물 설치, 문화예술광장 등을 조성한 것이다. 
차 없는 거리 운운하며 2017년 12월 광양경찰서로부터 일방통행로 지정심의를 받아 백운부동산에서 알리바바, 맨하탄 모텔에서 연수정간 거리를 일방통행로로 지정 운영해 왔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전신주와 화단 밑은 주민들이 내다버린 쓰레기로 오히려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지정된 일방통행로마저 제대로 운영되기는 커녕 주차된 차들로 인해 사람들의 통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보도블록은 제대로 시공이 되지 않았는지 울퉁불퉁 들떠서 행인들의 보행안전에 위협마저 주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공연장이 있는 예술광장에는 마늘을 널어 말리는 주민도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인근 사무실에 근무하는 한 시민은 “처음에는 화분도 많았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정돈된 거리환경과 예술무대, 포토존 등이 제대로 활용되면 상가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변 상인들은 내심 기대했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며 “세금을 내는 시민의 시각으로 볼 때 중마1통 디자인시범거리는 돈만 없애고 만 전시행정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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