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
추석 연휴시작 전 9월 초까지
주민등록상 광양시민 모두에게
총 379억 원 규모 집행 예정
광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지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 6월 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 지원규모와 지급방법 등을 논의한 후, 7월 1일 광양시의회와 협의, 총 379억 원 규모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한 것.
예산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개회되는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승인받아 8월 중쯤 지급을 시작해 9월 초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2021년 6월 30일 24시부터 신청일까지 광양시에 주소를 둔 모든 광양시민으로 외국인등록이 되어 있는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광양시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할 계획”이라며“ 지급방법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광양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광양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하게 된다” 고 밝혔다.
광양시와 시의회의 이 같은 결단에 시민들이 크게 환영하며 반기는 분위기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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