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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자빠지겄네~’ 파손된 중마동 보도블록 느려터진 보수에 시민들 ‘짜증’ 

기사승인 2021.07.27  2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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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공사가 부실인지, 이용 중 파손인지 일년째 방치된 곳도...

시 관계자, ‘공무원이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 민원 발생하면 처리한다’

중마동 일대 인도를 걸어 다니다 보면 블록이 서로 맞지 않거나 움푹 패여 걷기에 불편한 곳들이 많다.
이런 보도블록은 어린이들이나 지팡이가 필요한 노인,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 유모차를 이용하는 아이엄마들에게는 크게 불편할 뿐 만 아니라, 자칫 보행 중 안전사고를 불러올 수가 있다.
도시 미관을 흐리게도 하는 이런 울퉁불퉁한 도심의 보도블록에 대한 전수조사와 빠른 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행정의 적극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 된 이후 하자보수기간 내에 발생되는 하자에 대해서 보수를 하고 있으며, 이후 사용 중 파손되어 유지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도로과에서 처리를 하고 있다”며 “도로와 관련된 민원이 하루 50여건 정도가 접수되고 있다. 보도블록 뿐 아니라 자전거 도로 등 많은 구간에 대해서 공무원이 일일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민원이 발생할 때 마다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의 매일 같은 곳을 오간다는 중마동 A씨는 “마무리 공사가 제대로 안 된 건지, 파손 된 건지 잘 모르겠다. 1년이 넘은 것 같다”며 “세금은 거둬서 다 어디다 쓰는지 모르겠다. 자빠질까 겁이 난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취재를 위해 관련부서에 ‘하루에 접수되는 민원 현황과 접수된 민원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묻자 전화를 받은 담당 공무원은 ‘정보공개를 청구해라, 그럼 알려 주겠다’고 대답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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