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면은 지난 20일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상훈, 민간위원장 박길오)에서 진상면사무소를 방문해 전기밥솥과 전기포트, 전자레인지를 각 3대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지난 6일 탄치마을 경사면 붕괴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을회관과 임시주거지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 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홀로 사는 우리 이웃의 정서적인 지지를 위해 올해 1월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했으며, 하반기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이 지내도록 밑반찬, 식료품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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