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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대형차량 주차 등 관람객 편의 서비스 개선 필요

기사승인 2021.08.17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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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일, 이건희 컬렉션 전시 앞두고 있어 서둘러야

시민들, 미술관 밖에서도 쉴 수 있는 인프라 있었으면

개관 5개월이 지난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 이하 도립미술관)이 주차장 이용 등 민원이 접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6월, 대형버스를 운행하는 광양읍 A씨는 주차장이 협소해 출구진입이 어렵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A씨는 “대형차 주차면에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것도 불편하다”며 “예술창고 쪽 출입 차단기를 통해 출차하려면 차 방향을 틀기 위해 주차된 승용차를 피해 곡예운전을 해야 한다. 배려주차장 앞 주차면 2면과 출입차단기 앞 2면 정도를 지우면 수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도립미술관 주차장은 예술창고 바로 옆 터미널 방향과 미술관 뒤쪽 광양역 방향 2곳에 대형 9면, 소형 79면 등 총 88면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양쪽 모두 출입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예술창고를 찾는 시민들도 도립미술관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어 관람객이 몰릴 경우나 향후 유료주차로 전환될 경우 주차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미술관 관계자는 “안 그래도 민원이 들어오고 있어 광양시와 협조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시장 공백으로 진행이 더뎌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소형차량이 대형차량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우선 콘을 세워 막아놓고 있다. 출입구가 2곳이므로 한 곳은 대형차량 전용으로 활용하는 등 대안을 모색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도립미술관을 찾은 광양읍 B씨는 “미술관이 꼭 내부에서 작품만 감상하는 곳은 아니다. 미술관 밖에서도 쉴 수 있는 인프라가 있으면 좋을 텐데 벤치 몇 개가 전부다”며 “군데 군데 파라솔도 설치해서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쉼의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더욱 좋겠다. 휴지통도 없어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3월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은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 개관특별기획전과 지난 15일까지 전라남도미술대전 작품전시를 마쳤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삼성 고(故) 이건희 회장 컬렉션 기증 작품 전시를 앞두고 있다. 도립미술관이 기증받은 작품은 총 21점으로 진도 출신의 의재 허백련, 화순 출신의 오지호, 신안 출신의 김환기, 고흥 출신의 천경자 작품 외에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김은호, 유영국, 임직순, 유강열, 박대성 등 총 9명의 작가들이 작품이 포함돼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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