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면 금촌마을의 이현식 이장은 지난달 29일 금촌마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터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가구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로, 옥곡면이 지난 3월부터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 중이다.
이날 대상자는 “그동안 몸이 아파 잡초 제거를 못 하고 있었는데 집이 깔끔해져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현식 이장은 “앞으로도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정옥 옥곡면장은 “이장협의회 등 지역사회단체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이 집터를 정리해준 이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부인 이현식 금촌마을 이장과 최영숙 부녀회장은 지속적으로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 흔쾌히 도움을 주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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