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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 정권심판론이냐 인물론이냐, 유권자 손에...

기사승인 2024.04.03  09: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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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향엽, “야무지고 꼼꼼한 자신을 선택해 달라” 이정현, “이제는 정치가 아니라, 삶이어야 한다” 유현주, “제대로 일할 100석 같은 한 석이 필요”

권향엽, “야무지고 꼼꼼한 자신을 선택해 달라”
이정현, “이제는 정치가 아니라, 삶이어야 한다”
유현주, “제대로 일할 100석 같은 한 석이 필요” 


4.10총선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난 28일, 제법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각 정당과 후보들은 일제히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권향엽 후보를 선두로 중마동 호반아파트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권후보를 당선시켜 현정권을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역시 광양읍 인동로터리 광양5일장 앞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발전가능성이 무궁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광양시를 천지개벽시키겠다며 관록 있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외치는 등 빗속을 누비며 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출정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부겸 민주당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 김태균 전남도부의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등이 마이크를 잡고 왜 권향엽을 선택해야는가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특히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무책임, 무능력, 무비전 ‘3無 정권’을 저지하는데 화력을 집중하자”며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했다. 

권향엽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일어난 민생경제파탄, 민주주의 붕괴, 평화실종, 외교참사를 심판하겠다. 사과 한 개에 만원하는 경제, 해병대 순직 은폐 책임자를 해외 도피 시키는 국기문란, 입틀막 폭정 등 이 모든 비정상을 바로 잡겠다. 속 시원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큰 변화를 만들겠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고 경제성장과 일자리 확대,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힘쓰겠다. 그동안 우리 정치가 이루지 못한 지역의 숙원사업과 지역 발전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반드시 해내겠다. 꼼꼼하고 야무진 권향엽을 믿고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정현 후보는 “세계 최고의 제철소가 있는 광양에 원료부속품공장, 농기계공장이 하나 없다. 2차전지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니켈·망간·코발트 제련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공장 하나 없는 것에 놀랐다”며 “이 모든 것이 ‘정치’ 때문이다. 이제는 ‘정치’가 아니라 ‘삶’이어야 한다. 제대로 된 제조업 공장을 세우고 광양의 자랑이자 자존심인 백운산을 서울대로 부터 반드시 돌려받아 산지 비즈니스를 추진하겠다. 광양의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유현주 후보는 “지금은 누가 좋고 누가 나쁘고 이런 걸 선택할 때가 아니라 국회에서 제대로 일할 100석 같은 한 석이 필요할 때”라며 “진보당 유현주가 바로 그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이슈는 인물론보다 정권심판론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유권자들 대부분은 “현 정부의 폭정을 막는 비결은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야당이 되어야 가능한 만큼, 인물론 보다는 정권심판론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라며 “이번 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 정부 심판이 간절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이 모씨는 “그동안 광양시를 대표했던 국회의원들의 존재감이 얼마나 미약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 며 “광양시 더 행복하고 잘사는 도시로 한단계 상승할 수 있는 길은 역시 국민의힘 후보를 뽑는 것 밖에 없다”고 강조하는 등 각자 자기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사전투표일(5~6일)일을 감안하면 사실상 선거가 나흘밖에 남지 않는 관계로 각 후보들은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을 쏟으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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