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자동확산소화기는 일정온도(75℃) 이상 화염이나 열에 의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면서 소화하는 장치다. 기본적으로 천장에 설치하며, 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보일러실이나 건조실, 주방 등에 설치된다.
바닥면적 10㎡당 1개, 10㎡를 초과하면 2개를 설치해야된다. 높이는 발화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부터 2.5m정도가 돼야 빠른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자동확산소화기 같은 소화기구는 초기 화재를 대형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설치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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