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매실소비 확대를 위한 건강 매실 식초 만들기 교육과 시연회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농업기술원 김영옥 박사가 식초 이론과 시연회를 통해 식초의 처음과 끝을 두 시간 동안 집중력 있게 전달했다.
특히, 초산균 생육 특성, 식초 제조 방법, 재래적인 식초(감식초, 무화과 등) 제조방법, 시판되고 있는 양조 식초의 제조 방법과 생막걸리 종초 만들기와 종초 보관, 매실 식초 만들기에 대한 세 가지 노하우 및 총 산도 측정 방법 등을 전수했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수확한 매실을 농산물 6차 산업화(가공)와 식품산업 동향에 따라 중소규모 가족농 경영체인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매실 식초 기술 보급으로 매실 소비 촉진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조찬현 기자 pittzzang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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