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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바뀐 ‘운전면허시험’ 제대로 알자

기사승인 2017.01.03  20: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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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운전면허시험이 다시 대폭 바뀐다. 2011년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 1년 미만의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가 7천426건에 2012년 9천274건으로 24.5%증가하였다. 이렇게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에 따른 교통사고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운전면허시험 장내 기능시험 난이도를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 22일부터 시행됐다.

바뀌는 운전면허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학과시험에 긴급자동차 양보, 보복운전 금지, 이륜차 인도주행 금지 등 최근 개정된 법령 내용이 추가되었고 문제은행 문항수도 730문항에서 1000문항으로 확대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속도 위반과 긴급자동차 길터주기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항목은 추가되고 자동차 성능 향상에 관련한 불필요한 항목은 삭제되었다.

의무교육시간의 경우 총 13시간은 유지하되 학과 교육은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어들고, 안전운전과 직결되는 기능교육 시간은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난다. 기능시험은 50m를 주행하면서 차량 조작능력과 차로 준수 여부, 급정지 등만 평가했는데 앞으로 바뀌게 되는 기능시험은 주행거리는 300m 이상으로 길어지고 전진(가속),직각주차(T자 코스),좌·우회전,신호교차로,경사로,운전장치조작,차로준수·급정지 총7개 항목으로 강화된다.

마지막으로 도로 주행시에는 자동채점 항목을 확대하고 평가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긴급자동차 피양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채점항목을 대폭 늘렸다. 많은 자동차 사고원인을 분석해 보면 운전 미숙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면 기초과정을 제대로 잘 거치는 게 안전 운전하는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오랫동안 운전을 한 사람도 자만하지 말고 운전의 기본을 잘 지킬 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다시 한 번 더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종종 경력만 믿고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이 들이 더러 있는데, 이런 자만은 대형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기본을 제대로 준수만 해도 우리는 수많은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인명피해도 줄일 수 있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는 속담처럼 설마 ‘내 운전 경력이 몇 년인데’ 하며 자만할 때 사고의 위험은 배가되는 법이다. 안전 운전은 기본에 충실할 때만 가능하다. 아무쪼록 새롭게 변화하는 운전면허시험 제도를 꼼꼼하게 잘 확인하여 운전면허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를 계기로 교통사고가 많이 감소하여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광양경제신문 webmaster@genews.co.kr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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