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무원 직무만족도 ‘보통’

직무만족도 평균 6.78…근무시간은 8.1시간
광양시 부서별 직무만족도 평균이 6.78수준(10점 만점)의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광양시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실시하며, 공무원들의 부서별 직무만족도와 업무량조사도 함께 실시돼 결과가 보고 됐다.
자료에 따르면 10점 만점에 5점이 보통이지만 직무만족도는 통상적으로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4~7점을 보통수준으로 볼 수 있으며, 광양시 평균 직무만족도는 6.78로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서별로 직무만족도가 높은 부서는 감사담당관 7.76, 총무과 7.46, 기업투자지원과 7.46, 옥곡면 7.44, 항만통상과 7.38, 보건소 7.38, 기획예산담당관 7.2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무만족도가 낮은 부서는 태인동 5.06, 산단조성과 5.74, 건축과 5.86, 하수과 5.9 등으로 집계됐다.
용역 관계자는 “직무만족도가 높은 부서의 경우 적극적인 조직문화의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직무만족이 낮은 부서는 동원적 조직문화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어 부서별 직무만족도와 조직문화와의 관계가 연관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점은 조직문화와 직무만족이 서로 상보적 발전관계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때문에 조직문화의 변화를 유도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선노력과 함께 직무만족 요소에 대한 검토가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서별 업무량 분석결과 광양시 공무원들의 평균 근무일 수는 250일이며, 1일 평균 휴식시간 33.3분, 연간 실제 총 근무시간은 167만8987.8시간(연간 총 초과근무시간 33만7500시간+연간 총 근무시간 134만1487.8시간), 1일 평균 근무시간 8.1시간으로 나타났다.
이중 업무량이 많은 부서는 기획예산담당관이 9.5시간, 재난안전관리과 9.4시간, 총무과 9.1시간, 회계과 9.0시간, 기업투자지원과 9.0시간으로 나타났으며, 근무시간이 가장 적은 부서는 산단조성과 7.2시간, 금호동 7.3시간, 태인동, 골약동, 옥곡면, 옥룡면, 위생처리사업소, 공원녹지사업소 7.4시간으로 보고 됐다. 특이한 점은 기획예산담당과와 총무과는 직무만족도가 높으면서 업무시간이 많은 부서로 태인동과 산단조성과는 직무만족도가 낮으면서 근무시간이 적으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