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6개월 만에 완공...마동마을 문화사랑방 기대
벌교마동 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이 지난 13일 지역 기관장과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마동 감성촌은 주거지역취약개선사업으로 정부공모사업에 선정, 3년7개월만에 완공해 준공식을 가지게 된 것. 마동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묵)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황주홍 국회의원을 비롯, 사람들의 잠재의식을 일깨우는데 앞장서 오고 있는 팔마포럼 임원들과 회원들 그리고 마동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정부지원사업을 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던 나양숙 벌교마동국화마을 사무장은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렇게 자리를 빛내 주신 황주홍 국회의원님, 팔마포럼을 이끌고 계신 김종수 원장님, 언제나 큰 힘을 주시는 윤장영 교수님, 웃음으로 용기를 심어 주시는 오경택 행복전도사님,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주시는 김명선 명창님, 레크레이션으로 어른신들의 마음을 기쁘게 만들어 주시는 김경영 시인님, 마술로 놀라움을 선사해 주시는 김재영 교수님 그리고 마동새뜰마을사업 박영묵 추진위원장님, 벌교마동국화 마을 양선수 이장님, 벌교마동 감성 박은자 이사님을 비롯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내외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 2016년 선정된 마동새뜰마을 사업이 드디어 긴 공사 기간을 마치고 오늘 이렇게 준공식을 가지게 돼 감회가 정말 새롭다”며“ 이 감성촌이 마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주홍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힘으로 이렇게 큰일을 해 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정말 대단한 일을 했다”며“ 앞으로 이 마동감성촌이 마동 마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30억원을 들여 완공한 감성촌은 마동마을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