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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뜰 부영아파트, 지역건설기계연합회와 갈등

기사승인 2020.01.28  15: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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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회, “외부장비 쓴다” 주장...부영측, “사실과 다르다”반박

광양읍 목성뜰에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준비 중인 (주)부영 아파트측이 지역건설 업체 장비를 외면하고 타 지역 업체 장비를 쓰고 있다며 지난 22일 광양시건설기계연합회(이하 광기연) 회원들이 목성뜰 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곳곳에 ‘우리지역  건설기계 외면하고 갑질하는 부영건설은 물러가라“는 현수막을 내걸며 부영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조영래 광기연합회회장은“목성뜰 부영 아파트공사에 투입된 장비 대부분이 외지 업체들”이라면서“지역 업체들도 같은 장비를 가지고 있는데도 모른 척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부영측이 이런 일을 미리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이 외부업체 대표들에게 사전에 주소지를 광양시로 옮기게 해 이런 마찰을 줄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부영측 관계자의 주장은 약간 다르다. “에이원블럭과 에이투블럭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에이원 공사현장은 지역업체인 진성중기가 낙찰을 받았고, 에이투블럭은 청주에 소재한 대림토건이 낙찰을 받았다.”며“광기연이 이렇게 집회를 하는 것은 진성중기업체가 광양시건설기계연합회에 가입을 하지 않고 저가낙찰을 받아 시장을 어지럽게 했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기연 관계자는 “진성중기가 지역업체라고 말하는데 우리 지역에 언제 그런 업체가 있었는지 전혀 모르겠다”며“지금 부영측이 지역민심을 속이기 위해 얄팍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문제가 마찰을 빚자 광기연과 부영측이 오는 30~31일쯤 서로 만나 면담을 가진 후 실질적인 의견을 조율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어떤 결론이 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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