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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출신 무소속 '광양乙' 출마... 선거판 ‘변수’되나...

기사승인 2020.03.24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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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출신, 김종수 출사표 던져 이목 

4만 해룡면 유권자 캐스팅보트 관심

광양출마 후보자들 버거운 싸움 될듯
 

4.15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그동안 코로나19여파로 인해 멀어졌던 표심도 서서히 총선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광양지역 최대 관심을 나타냈던 권향엽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서동용 후보가 승리하면서 마무리는 됐지만, 향후 해룡면 주민들이 누구를 지지하는가에 따라 선거의 향방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 후보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순천출신 김종수 후보(사진)가 ‘광양을’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지고 나섬에 따라 또 한 번 민심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김 예비후보는 광양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많은 고민을 한 끝에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순천해룡면 주민들을 만나본 결과 민주당에 대한 배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을 직접 경험, 내가 무소속으로 나가 주기를 간절하게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룡면 주민들 역시 선거구획정으로 인해  받은 상처를 투표로 갚아주겠다고 잔뜩 벼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후보는 “정치는 바람이다. 그동안 순천과 광양지역은 독특한 선거양상을 보인 곳인데, 당을 보고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지지한 경향이 강해 나 같은 참신한 인물이 나서게 되면 좋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선관위에 제출할 서류를 모두 준비하고 26~27일 최종 후보자 등록기간에 등록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광양 후보자들 역시 선거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관전 포인트는 서동용과 정인화 중 누가 최종 선택을 받는가였는데, 돌발변수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정인화 후보는 재선을 방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무소속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출발하게 됐으며, 서동용 후보 역시 넓어진 선거구와 이경자 정의당, 유현주 민중당, 안준노 무소속 등과 싸워야할 뿐만 아니라 순천출신 김종수 무소속 후보와도 대결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치적으로 큰 소외감을 당한 4만에 가까운 해룡면 유권자들이 순천출신 김종수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었을 때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더욱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룡면 한 유권자는 “이번에 순천시민들이 받은 상처와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며“ 민주당의 오만을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관규 전 시장도 무소속으로 출마, 만약 순천에 무소속 연대의 바람이 불게 된다면 광양시 출마 후보자들도 당선을 장담을 하기 어렵게 돼 그 어느 때와 다르게 버거운 선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종수 후보는 순천고등학교와 전남대를 졸업했으며 저서 ‘리더의 격’이 베스트반열에 오르기도 하는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동안 수많은 기업체 등에서 강의, 한국100대 강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나면 4월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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