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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 불황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극복한다

기사승인 2020.12.01  1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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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11월 기준,1조3417억원 투자 협약 체결 마쳐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 중심 적극 투자유치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불황이 지속 되고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인 투자협약을 맺는 등 불황타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4개 기업과 총 2281억원 투자, 371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으로 광양시만의 특화된 관광단지를 조성.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광양항을 국제적인 물류중심기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봉산 관광단지는 황금동 일원에 총 2000억원 규모로 숙박시설과 치유의 숲, 루지, 골프장 등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는 체류형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 300여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LF 컨소시엄 신설 법인을 설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시가 최근에 체결한 기업은 (주)더원로지스, (주)세양GLC, 태웅글로벌(주) 기업 등으로 광양시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일 될 것으로 보인다. (주)더원로지스는 컨테이너 제조업과 이모빌리티, 사료 부원료 등 수·출입 물류 등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 109억원을 투자해 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주)세양GLC는 컨테이너 수리·제조 및 건축·자동차용 자재 분야 글로벌 복합물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 100억원을 투자, 4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웅글로벌(주)은 이차전지원료, 자동차 DKD의 물류 효율화를 위해 복합물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 72억원을 투자, 11명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쏟고 있다.

그동안 시는 민선7기 이후 93개 기업과 2조192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올해 는 11월 기준 16개 기업과 1조3417억원의 투자협약을 끝냈다. 시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 제도를 확대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하다”며“협약기업이 빠른 투자실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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