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소와 같이 오전9시~오후6시, 비상대책반 운영도
9월 30일까지 섬진강휴게소(순천방향)이동선별검사소 오전10시~오후7시까지
최근 광양지역에 코로나19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이후 확진자 수는 하루 1~2명으로 다행히 주춤한 분위기이지만 광양시보건소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긴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 전 직원 ‘비상대기’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 대응으로 추가 확진을 최대한 막겠다는 것.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평소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30일까지 섬진강휴게소(순천방향)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현재 15명의 검사요원이 밤낮 가리지 않고 휴일도 없이 풀가동을 하고 있다.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와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며 “비상대책반 운영으로 확진자 상황에 따라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접촉자가 많이 나오는 경우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광양시의 백신 접종 현황은 접종대상자 18세 이상 125,900명 중 1차 접종자는 99,731명,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인구는 57,473명이다”며 “백신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추석연휴가 끝나면 접종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코로나가 끝날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조금만 참고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 특히 타 지역을 다녀 온 경우 꼭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