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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전 원정서 1-2로 석패하며 원정 무패 기록 마감

기사승인 2021.09.14  2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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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경기 원정 무패 기록…오는 18일 부천과 홈경기

전남드래곤즈가 지난 13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R 대전하나시티즌 원정경기에서 1-2로 석패하며 원정 무패 기록을 23경기에서 마감했다.
이 원정 무패 기록은 2020년 6월 20일 대전 원정에서 당한 0-2 패배 이후 시작되었던 기록으로 23경기 동안 10승 13무를 거두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원정에서 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전에게 다시 한번 패하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전남과 대전, 양 팀 모두 다시 한 번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이 날 경기에서 양 팀 모두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남은 경기 초반부터 대전을 강하게 밀어부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러나 전반 12분 노마크 상태인 대전 원기종에게 중거리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동점골이 필요한 전남은 전반 20분 이후 2차례 세트피스 찬스를 맞았지만, 전반 22분 장순혁과 전반 24분 박찬용의 헤더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그러나 전남의 동점골 기록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28분 전남 발로텔리의 드리블 중 대전 김민덕이 걷어낸 볼을 잡은 전남 이석현이 왼발로 낮게 깔아차는 슛으로 이른 시간에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양 팀은 교체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전남은 후반 4분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후권을 빼고 황기욱을 투입했다. 그러나 약 5분 뒤 이석현이 슈팅 동작 직후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12분 전남은 이석현을 김태현과 교체시키며 부상으로 교체카드 1장을 써버리고 말았다.
전남은 후반 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여러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남의 공세에 밀린 대전도 후반 19분 공민현, 후반 28분 알리바예프를 빼고, 이현식과 바이오를 차례로 투입하며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43분 대전 바이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전남 수비진을 통과했고, 이 볼을 대전 이현식이 밀어넣어 득점을 기록했다. 교체 투입된 대전의 두 선수가 합작한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며 경기는 1-2로 종료되었다.
대전 원정에서 경기를 지배하고도 1-2 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로 원정 무패 기록을 23경기에서 마감한 전남드래곤즈는 광양으로 돌아와 회복한 후 9월 18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R 부천FC1995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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