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선관위 조사 착수
발신자는 ‘서동용 변호사’, 내용은 권향엽을 선택해달라
15일, 후보자 전화 경선 첫날, 발신자가 조작된 것으로 보이는 정체 모를 문자메시지가 돌아 경찰·선관위 등이 발신자 추적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알려졌다.
관련 문자메시지는 발신자가 ‘서동용 변호사’로 되어 있으며, ‘고맙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을 찾아다닐 권향엽을 선택해 주세요’라며 권향엽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다.
문제의 괴문자는 이날 오전 10시 8분에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카톡을 포함한 SNS에서는 이 괴문자를 캡처한 사진이 나돌고 있다.
서동용 예비후보 측은 “중앙선관위에 신고했고 진상을 파악 중에 있다. 민주적 경선과정에 개입하고 우리지역 총선후보를 결정하는 민의에 반하는 명의도용, 허위문자 유포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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