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1월에도 대형 크루즈 입항 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지난 4일, 여수항에 여행객 540명과 승무원 330명이 탑승한 국제크루즈선 ‘씨번 써전(Seabourn Sojourn)호’이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이날 2024년 첫 크루즈선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여수 크루즈부두에서 입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에는 공사 관계자를 비롯,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 강정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이 참석, 씨번 써전호 선장, 부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기념품, 꽃목걸이를 증정했다.
공사는 이날 씨번 써전호의 입항을 시작으로 4월 5일 Le Jacques Cartier호, 10월 9일 Le Soleal호, 11월 1일 ASUKA Ⅱ호 등의 크루즈선이 여수항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이와 함께 크루즈선 유치 확대 및 여수항 홍보를 위해 8일 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Seatrade Cruise Global 2024’에 참가해 여수항 홍보부스 운영과 글로벌 크루즈선사 및 세계 주요 기항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B2B 상담 및 포트세일즈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여수항 크루즈선 기항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여수시,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하여 ‘아시아권 크루즈 이해관계자 대상 포트세일즈’, ‘크루즈 선사 핵심관계자 대상 팸투어’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여수항의 국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에 가입하여 글로벌 크루즈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