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사진을 찍기 어려운 이유는 마주치는 순간에 바로 셔터를 눌러야 하기 때문이다. 선암사 겹벚꽃 구경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다람쥐를 재빨리 카메라에 담았다.
다람쥐는 사람들이 먹다 버린 사과를 쉼 없이 갉아먹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는 자체만으로 마음이 힐링되는 것을 느꼈다. “다람쥐야, 그 사과 다 먹고 나면 더 줄 테니까 천천히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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