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든 갈 수 있는 곳이면, 찾아가 즐거움을 전하겠다
가야재능봉사단 (총괄단장 김영조)이 지난 13일, 진월면 오추마을 경로행사를 찾아 재능봉사를 펼쳤다. 이날 재능봉사는 오추마을이 매년 실시하는 경로행사로 경원모 이장과 김순희 부녀회장이 준비했다. 김일곤 경로회장을 비롯한 120여명의 마을주민이 참석, 가야재능봉사단의 프로그램을함께 하며 풍성한 생일잔치를 즐겼다.
경원모 이장은 “매년 회갑, 진갑, 칠순을 맞는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합동 생일잔치를 열고 있다. 올해는 9분의 생일잔치를 하게 됐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마음껏 즐기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즐거운 생일잔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봉사단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가야재능봉사단은 서순주 씨의 하모니카 연주와 하숙자·김매화(다연)·조정희 트로트 가수의 노래공연, 추달막 씨가 각설이 공연을 펼쳤다. 김영조 단장은 “어디든 갈 수 있는 곳이면 찾아가서 함께 하겠다. 웃음과 인정 넘치는 광양시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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