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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相生으로 하나 되어 새로운 도약을

기사승인 2025.01.02  1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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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어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 해를 맞아 각계각층에서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대규모 인사를 발표하며 젊은 인재를 발탁해 어려운 철강 경기를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업 내부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광양시와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철강산업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포스코가 젊은 리더들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도전 정신과 함께 조직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젊은 인재들은 기존의 관성을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광양시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기업을 위한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기업과 지역 사회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가 튼튼해 야 기업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습니다. 광양시는 기업 환경 개선과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포스코와 같은 지역의 대표 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것입니다. 특히 뱀의 해인 을사년은 재도약을 꿈꾸는 대한민국 경제와 노사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침체기를 겪고 있으며, 한국 또한 수출 감소와 소비 위축, 고금리 등의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습 니다.

이에 따라 기업과 노동자가 하나 되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기조 와 글로벌 경기 둔화는 국내 기업의 생산 및 수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자 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의 성장은 기대치를 밑돌며 수익성 악화로 인한 인력 감축 우려가 제기되 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 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경영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 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기업의 성장을 응원하고 함께 상생하려는 자세를 갖춘다면, 기업은 더 큰 동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 사회와 기업 간의 신뢰와 협력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공동체의 발전과 화합을 이루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을사년은 ‘뱀이 허물을 벗듯’ 묵은 가치관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입니다. 철강 경기가 어려운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포스코와 광양시,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그 어떤 위기라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 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때입니다. 2025년에도 우리는 포스코와 광양시,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길 기대합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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