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식당, 마트, 약국 등 28곳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26일, 무장애 도시 만들기 경사로 현판식을 갖고 ‘살기 좋은 도시 광양’ 만들기에 적극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고경수 지역 상가대표와 경사로 설치업체 등 행사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무장애 도시 만들기 경사로 현판식은 광양제철소가 2024년 5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식당 및 편의 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자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실제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편의시설에 경사로가 없어 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광양제철소는 식당, 미용실, 약국, 카페, 마트 등 28곳에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도왔다.
특히, 광양시가 2021년 ‘광양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제정을 통해 무장애 도시 구현에 앞장선 만큼 광양제철소의 이번 경사로 설치 사업은 광양시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지역사회 내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광양시의 관심아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무장애 도시 구현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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